스타일 & 패션 96

티모시 샬라메가 착용한 까르띠에 팬더(Cartier Panthère) 소개 - 남자 알 작은 시계 추천

본인은 비록 남자지만 예전부터 큰 시계는 좋아하지 않았고, 작은 시계가 이쁘다고 느껴왔다. 나의 취향이 옳기라도 한 듯, 최근 트렌드를 보면 남성도 작은 시계를 선호하기 시작한 듯하다. 과하지 않되, 은은한 세련미를 풍기게 해 준달까? 이런 트렌드를 보여주듯 현재 여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남성 중 하나인 티모시 샬라메가 최근에 까르띠에의 팬더(Cartier Panthère)를 착용하고 NBA경기장에서 포착된 사진을 봤다. 그래서 오늘은 한번 까르띠에 팬더 모델을 소개해볼까 한다. 1. 남성 시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까르띠에 팬더(Cartier Panthère) 비록 아직도 오데마피게, 롤렉스 등 브랜드에서 사이즈업 된 제품을 출시하기는 하지만, 많은 브랜드들이 점차 사이즈를 줄여서 출시하는 추세다..

파타고니아가 지겹다면?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2가지 추천 - 앗슘(Adsum), 벤투론(Venturon)

아웃도어 의류와 패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본래 혹독한 야외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탄생한 아웃도어 의류지만, 그 기능성과 실용성만을 추구하는 디자인이 오히려 가장 아름다운 제품으로 탄생되곤 한다. 우리가 아직까지도 빈티지 엘엘빈과 에디바우어에 열광하고, 해당 제품들의 가격이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긴커녕 올라가는 건 본래 목적에 충실한 제품이 주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증거다. 1세대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인 에디바우어, 엘엘빈 등은 오리지날리티에서 느껴지는 투박함과 클래식함이 있다면, 그 후의 2세대 브랜드는 조금 더 기술력에 집중했다. 하지만 다시 떠오르고 있는 3세대 브랜드는 발전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시 아웃도어가 가진 디자인적 매력에 집중하고 있는 듯하다. 오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흥 아..

신을수록 멋지게 낡아갈 남자 샌들 Best 3 추천

샌들을 한번 신기 시작하면 쾌적함과 편안함에 여름이 지나서도 당분간 신게 되는 것 같다. 호주에 살며 여름이 아님에도 긴바지에 셔츠에 플립플랍을 자주 신고 다녔던 것 같다. 편리함도 편리함이지만 샌들의 가장 큰 매력은 내가 연출한 룩의 맛을 더 살려준다는 점이다. 조금 차려입었나 싶으면 샌들을 신음으로서, 살짝 힘을 빼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너무 룩에 포인트가 없다 싶을 때 이쁜 샌들을 신어주면 센스 있어 보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오늘은 나의 베스트 샌들을 소개해 보겠다. 특히, 지금 같은 겨울 시즌이 샌들 가격이 가장 싸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자가 훌륭한 소비를 할 수 있다. 1. 버켄스탁 아리조나(Arizona) 역시 두루 활용하기에 버켄스탁 아리조나 만한게 없다. 내구성은 물론이고, 그렇게 ..

뭘 선택할 지 고민된다면? 화이트 스니커즈 BEST 3 추천

옷과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법한 말이 결국 돌고 돌아 화이트다라는 말이다. 옥스퍼드 셔츠, 티셔츠, 양말, 신발은 결국 돌고 돌아 화이트가 가장 안 질리고 입기 편하고, 무엇보다도 보기 좋다. 어느 정도 본인이 스타일에 있어서 내공이 쌓였다고 생각한다면 분명 결국 흰색 신발에 눈이 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질리지 않고 오래 신을 수 있는 화이트 스니커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아디다스 삼바 OG (Samba OG Sneaker) 너무 식상하다고? 그래도 근본은 근본인거다. 아무리 지금 유행이고 인기가 많다고 해도, 근본 있는 디자인의 모델은 평생 신을 수 있다. 유행 따라 입는 걸 제일 싫어하는 본인이지만, 삼바 신는다고 유행 따라간다고 생각하진..

빈티지하고 아름다운 아식스 GT-2160 운동화 소개

젤 카야노 14의 대성공은 나이키가 지배하던 러닝화 시장의 판도를 뒤바꿔 놨다. 비슷한 디자인과, 비슷한 성능의 신발이 판치는 요즘, 아식스가 보여주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감성, 기술력은 충분히 스니커즈 시장의 새로운 강자라고 불릴 만하다. 오늘은 젤 카야노 14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니크한 신발을 만들겠다는 아식스의 야심 찬 계획을 잘 보여주는 모델 GT-2160을 소개해보겠다. 1. 아식스 GT-2160의 탄생 배경 아식스는 젤 카야노 14와 마찬가지로 러닝슈 시리즈의 일환으로 2000년대에 GT-2000시리즈를 출시했다. 자사의 러닝화 시리즈를 대표하는 젤 카야노 시리즈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와 디자인, 성능까지 모두 겸비한 범용모델을 출시하고자 한 것 이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

뭘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러닝화 BEST 3 추천(호카 본디 8, 베이퍼플라이 3, 인피니티 런 4, 운동화 추천)

오늘은 러닝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추천하고픈 러닝화 몇 가지를 소개해보겠다. 물론 어떤 브랜드에서 나오든, 요즘에 출시되는 러닝화야 워낙 기능이 좋고 가성비도 훌륭하다. 그렇지만 너무 광범위한 상품군이 오히려 선택을 더 어렵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러닝 마니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제품 중 몇 가지만 추려서 한번 소개해보겠다. 1. 호카 본디 8(Hoka Bondi 8) 호카 본디 8은 상급자건 초보 러너건 상관없이 모두가 착용할 만한 아이템이다. 디자인적으로도 유쾌한 느낌을 주며 기능적으로도 훌륭하다. 무엇보다도 푹신하고 지지력이 좋은 미드솔이 일품인 제품이다. 사이즈도 남녀 할 것 없이 다양하게 출시돼서 기존 러너 및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해외에서 러닝화와 관련된 설문조사..

오타니가 선택한 시계, 그랜드세이코 SBGM221(남성 시계 추천, 그랜드세이코 가격)

최근 오타니가 다저스와 총 7억 달러의 세기의 계약을 맺을 때 차고 있던 시계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클래식 시계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브랜드인 그랜드세이코의 SBGM221 모델이다. 가격은 5,000달러로 약 6~7백만 원 정도다. 한국돈으로 약 1조 원가량 되는 계약을 하면서 7백만 원 시계라니, 역시 오타니가 검소하다는 걸 잘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 치고는(?) 꽤나 고급 아이템을 착용한 셈이니, 그만큼 오타니가 좋아하는 시계라는 뜻이다. 단순히 오타니가 착용해서가 아니라, 이 시계는 여러모로 훌륭한 시계이니 오늘 소개해보려고 한다. 1. 그랜드세이코( Grand Seiko) 브랜드 소개 사실 세이코는 일본의 대표적인 시계 브랜드이지만, 일반적으로 세이코하면 저가형 모델을 떠..

드디어 출시되는 나이키 줌 보메로 5 판다 소개(나이키 운동화 추천, 나이키 런닝화 추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이키 운동화인 줌 보메로 5 시리즈의 새 신제품 출시가 임박해서 오늘 소개하려고 한다. 줌 보메로 5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나이키 런닝화 중 가장 뛰어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반바지에도, 스웨트 팬츠에 굉장히 잘 어울리고 심지어 런닝화로서도 손색없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균형감 있는 디자인과, 오래 신어도 질리지 않을 감도의 색조합으로 출시된다는 점이다. 1. 나이키 줌 보메로 5 판다 제품 소개 2021년 비슷한 색조합의 덩크가 출시된 후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이후 줌 로메로 5에 적용돼서 출시되기까지 무려 3년이 걸렸으니, 줌 로메로 5를 좋아하는 나 같은 분들은 아주 큰 희소식이다. 제품 설명을 간략하게 하자면, 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통기성 좋은 구조이며, 쿠션..

빈티지한 감성의 근본 플란넬 셔츠 Best 5 추천

* 개인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제품 및 패션 트렌드에 대한 글을 씁니다. 플란넬 셔츠는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남자라면 하나쯤은 꼭 갖춰야 할 아이템 중 하나다. 나처럼 슴슴한 룩을 좋아하는 사람은 목수나 미국 아저씨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착용하고, 래퍼들은 힙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착용하고, 여성들은 요가 복 위에 툭 걸치기도 하고, NBA 선수들은 제대로 갖춰 입을 때 입기도 한다. 어쨌든 플란텔 셔츠의 모태는 편안함과 따뜻함을 주는 셔츠라는 감성이니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플란넬 셔츠의 교과서라 불리는 제품들이다. 플란넬 셔츠의 장점 역시 가장 큰 장점은 범용성이다. 탄탄한 내구성을 가졌기에 외부 작업시에도 적합하고, 학교에 입고 가기도, 데이트를 할 때 걸치기도, 심지어 짐에 갈 때 운동복 위에 ..

남자를 위한 알 작은 시계 Best 2 추천 - 타이맥스, 로리에

* 개인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제품 및 패션 트렌드에 대한 글을 씁니다. 남성 시계하면 흔히 롤렉스나 리차드밀 같은 큼지막한 알을 가진 고급 시계가 떠오른다. 물론 당연히 남자 시계는 여자 시계보다 커야겠지만, 때로는 시계 알이 지나치게 크다면 오히려 시계를 착용한 남성의 남성성을 부각시키지 못하고 약화시킨다. 특히 나같이 옷에 신경을 많이 쓰되, 슴슴한 룩을 추구하는 사람은 한 껏 힘을 빼놓은 룩에 비교적 작은 시계를 걸치면 오히려 슴슴한 룩에 포인트로 작용하여 더욱 센스있게 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오늘은 과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균형감으로 본인의 룩을 한껏 센스있게 만들어 줄 남자를 위한 작은 시계 두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작은 시계는 잘 차려입은 옷에 엣지를 줄 수 있는 포인트로 착용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