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 패션/Shoes

뭘 선택할 지 고민된다면? 화이트 스니커즈 BEST 3 추천

Editor_H 2024. 1. 30. 19:40

옷과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법한 말이 결국 돌고 돌아 화이트다라는 말이다. 옥스퍼드 셔츠, 티셔츠, 양말, 신발은 결국 돌고 돌아 화이트가 가장 안 질리고 입기 편하고, 무엇보다도 보기 좋다. 어느 정도 본인이 스타일에 있어서 내공이 쌓였다고 생각한다면 분명 결국 흰색 신발에 눈이 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질리지 않고 오래 신을 수 있는 화이트 스니커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아디다스 삼바 OG (Samba OG Sneaker)

아디다스 삼바 OG

 

너무 식상하다고? 그래도 근본은 근본인거다. 아무리 지금 유행이고 인기가 많다고 해도, 근본 있는 디자인의 모델은 평생 신을 수 있다. 유행 따라 입는 걸 제일 싫어하는 본인이지만, 삼바 신는다고 유행 따라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만큼 빈티지함과 균형감을 갖추고 있는 신발이기 때문이다. 추천한다. 

 

2. 반스 슬립온

반스 슬립온

 

요즘 내가 가장 아끼는 신발이다. 마치 실내화 처럼 막신는 신발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 반스 슬립온은 헬스장에 갈 때도 신을 수 있고 잘 차려입고도 신을 수 있는 최고의 신발이다. 개인적으로 로퍼를 좋아하는데, 로퍼를 신기가 조금 부담스러운 때가 있다. 너무 꾸민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싫을 때 이 슬립온을 신어주면 뭔가 로퍼처럼 단정하면서도 꾸민 것 같지 않아 좋고, 짐에 가서 운동할 때도 신고 벗기가 좋아 매우 만족스럽다. 어쨌든 결국 돌고 돌아 반스 슬립온이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

 

3. 나이키 줌 보메로(Vomero) 

나이키 줌 보메로

 

앞서 청바지와 치노 팬츠와 궁합이 좋은 제품을 공유했다면, 마지막에는 스웨트 팬츠 혹은 반바지와 최상의 궁합을 보여주는 깔끔하면서 균형감 있는 녀석을 소개한다. 줌 보메로 디자인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이키 디자인이다. 심플하면서 우아하고, 균형감도 훌륭해서 질리지 않고 닳고 닳을 때까지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마치며

오늘도 내맘대로 소개해본 시리즈였다. 나름 흰색 스니커즈를 찾고 있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