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MV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미국 기업들 중 가장 변동성 리스크가 적은 기업들만 골라서 담은 ETF 입니다. 변동성 위험이 적다는 것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은 아니라는 의미지만 반대로 그만큼 회사가 탄탄하고 꾸준하게 우상향 성장중이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1. USMV 가격 추이
2011년 상장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2020년 이후 갑자기 급락세가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변동성 리스크 관리를 목표로 하는 상품이라 그런지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는 정말 꾸준히 우성장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 USMV 배당률
변동성 리스크가 적은 서서히 우상향을 목표로 하는 ETF인 만큼 배당금에 있어서는 혜택이 있어야 좋겠죠? 역시 이에 걸맞게 2.25%라는 높은 배당금을 줍니다. 일반적인 ETF보다는 확실히 높은 수치 입니다.
3. USMV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비중 TOP 10 기업들을 한번 보시죠. 확실히 급격한 성장세는 아니지만 누가봐도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이고 굳건한 기업들이죠? 그리고 어느 한 기업에 편중되어있지 않고 고르게 분산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4. USMV 장단점
우선 장점부터 살펴볼까요? 역사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여주며 성장해온 회사들만 담고있기 때문에 단일 주식종목은 물론 이고 여타 ETF 비해서도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급락하지 않고 잘버텨내며 현재까지는 지속적으로 우성장해온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위기나 팬데믹 같은 상황에서도 일시적인 급락은 있었지만 다시 극복해서 최고 가격을 터치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운용수수료가 0.15%로 저렴하다는 점 입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어떤 면이 있을까요?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역으로 엄청난 활황 시기가 닥쳤을 때 다른 상품은 다 급등하는데 이 녀석만 평균치를 밑도는 성장을 보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렇지만 가격 추이를 보면 장기적인 성장률은 여타 잘나간다하는 ETF 못지 않은 성과를 보이긴 했습니다.
5. 결론
솔직히 말씀드리면 ETF 투자하면서 변동성 리스크까지 고려해가며 투자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ETF라는 상품 자체가 여러 산업군이나 특정 시장을 추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일 종목 투자해 비해서 상당한 수준으로 변동성 관리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현재까지 포스팅한 ETF 중 그 어떤 상품도 장기간 놓고봤을 때 성장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왜냐면 ETF가 추종하는 산업이나 시장이 결국 성장해왔기 때문이죠. 그렇기때문에 ETF 투자할 거라면 내가 믿고있는 시장 혹은 믿고있는 산업을 제대로 쫒는 녀석에 투자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