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H는 S&P MidCap 400 Index에 포함 된 기업들 중 중간 정도 시가총액 규모를 가진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 입니다. 2000년에 상장 되었고 운용은 유명한 회사인 블랙록에서 하고 있습니다. S&P500 리스트에는 대기업들이 포진하고 있고 S&P 400 index에는 대기업들이 아닌 성장가능성이 유명하며 탄탄하게 크고 있는 중간사이즈의 기업들이 담겨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IJH 가격 추이
가격을 보시면 여러 고비를 잘 넘기고 결국 우상향 하고 있네요. 이쯤 되면 미국 ETF 우상향은 거의 진리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ㅎㅎ. 하지만 언제나 가격변동성에 대한 위험은 있으니 꼭 투자결정은 투자자의 몫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2. IJH 배당률
연 배당률은 약 1.35% 정도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배당금을 아예 기대 안하는 수준도 아닙니다. 아직도 배당금을 안주는 회사들도 많기에 주는 건 감사한 일이죠^^.
3. IJH 포트폴리오
자 한번 포트폴리오 비중 TOP 10을 볼까요? 역시 중간규모의 미국 기업들이라 그런지 아마 대다수 분들은 저 기업들의 이름을 못 들어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주목할 점은 각 회사별 비율입니다. TOP 10 리스트임에도 비중이 1%도 안되는 회사들만 있죠? 그말은 즉슨 이 ETF는 미국 중간사이즈의 기업에 광범위하게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4. IJH 장단점
장점은 역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국 중형 기업들은 한 큐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미 클 만큼 큰 기업들보다 적당한 규모의 탄탄한 회사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운용수수료도 0.05%로 부담없는 수준입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중기업들이 대기업보다는 가격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항상 말씀드리듯이 ETF는 단기적인 등 하락을 고려하는 분들께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미국 중형회사들이 어떻게 성장을 해왔고 이 ETF 상품의 가격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5. 결론
개인적으로 IJH는 내가 딱 하나만 투자할 ETF를 골라야 할 때 투자하고 싶은 상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저는 그럴 경우에는 SPY나 DIA 혹은 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ETF를 투자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내가 주력하는 ETF가 있고 조금의 변주를 주고 싶을 때, 너무 단조로운 투자보다는 조금 더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싶은 투자가 있을 때 기존의 주력 투자에 섞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 입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