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투자/주식, ETF

미래를 위한 투자 6) 미국 대표기업 ETF : DIA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소개, 가격 추이, 기업 포트폴리오, 장단점, 전망

Editor_H 2023. 4. 7. 20:14

흔히 다이아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상품은 미국의 다우존스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다우존스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흔히말해서 잘나가고 있는 30대 기업의 주가 지표입니다. 이 상품은 1998년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그룹에 의해서 처음 상장되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가 지표 중 하나입니다. 1896년 찰스 다우라는 사람이 이 지표를 처음 만들었는데 이후 지금까지 다우존스 지표는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업 30개를 선정해놓고 해당 기업들의 주가를 나타내는 지표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1. DIA 가격 추이 : 

DIA 가격 추이 (출저 :구글)

여타 투자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DIA도 당연히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IA는 오랜기간 우성장을 해왔습니다. 성장을 하는 기간 동안 여러 경제위기와 금융 위기를 겪었고 그 과정을 극복하고 결과적으로는 우성장함에 따라서 미국 30대 기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죠. 급격한 상승으로  단기이익을 가져다 준 것이 아닌 "그냥 넣고 기다리면 미국의 30대 기업이 열심히 일해서 회사를 키우기 때문에 큰 보상으로 돌아올거야"라는 생각을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만 놓고 본다면 고마운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튼튼한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장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에 DIA를 다이아몬드에 빗대서 "다이아" ETF라고 하기도 합니다.

 

2. DIA 포트폴리오 

DIA TOP 10 홀딩리스트

사진은 DIA 포트폴리오에서 탑 10 기업들을 나타낸 겁니다. 아마 QQQ 등 테크기업들 위주로 투자하는 ETF에 익숙하신 분들은 이게 그 유명한 DIA가 맞나?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DIA는 유망한, 지금 한창 잘나가고 있는 기업들에 투자한다기보다 미국을 대표하는, 정말 전통적이고 앞으로도 굳건히 성장해나갈 수 있다고 여겨지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3. DIA 장단점

장점이라고 한다면 미국의 내놓으라하는 30대 기업에 다 투자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 현실일텐데 이 상품은 한 주를 사는것만으로도 그것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미국 핵심기업이 성장할 것 같다면 이 상품을 사놓고 장기간 묵혀두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DIA는 높은 배당으로도 유명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2.2% 배당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DIA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정말 준수한 배당율이죠. 왜냐면 가치상승과 더불어 매년 배당금을 챙길 수 있으니까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물론 장점이 될 수 도 있는 부분인데요.. 보통 50개 이상, 많게는 수백개 기업을 담는 ETF와 달리 이 상품은 정말 다우존스에 편입된 30개 기업들만 담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이 30개 기업이 휘청인다라고 하면 그에 따른 변동성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30개 기업이 오랜시간 미국을 이끌어온 기업들이고 지금도 계속 돌을 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게 장점일지 단점일지는 시각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네요.

 

4. DIA 전망

마지막으로 전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도 모순인게 제가 미국 경제 전망을 예측한다는게 너무 경솔한 행동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다음부터는 5번 항목을 결론으로 바꾸겠습니다. 순전히 제 생각을 적는 부분이니까요. 저는 모든 종목 투자에서 항상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투자는 단기차익을 보려고 하는것이아니라 내가 투자하는 자산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지금 투자해도 무리가 안되는 자금으로 투자해놓고 짧게는 3~5년 길게는 은퇴 시까지 적립식 투자를 해나가는 것이라고 말이죠. 솔직하게 얘기해서 1년도 안되는 기간을 넣어넣고 이익을 바라는건 투자라기보다는 투기나 도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대다수가 1년도 되지 않는 기간을 투자라고 인식한다는게 사실 많이 아쉽고 답답합니다. 

 

자 그렇다면 제 생각을 이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미국의 경제성장을 믿으며 그 중에서도 미국을 대표하는 30대 기업의 성장이라면 더더욱 의심치 않을 것 같습니다. 수많은 미국기업들 중 가장 많이 성장할 한 기업에 몰아서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저는 그 방법을 모릅니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스프트 같은 기업들조차도 언젠가 성장을 멈추고 도태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미국 경제는 성장할 것이고  잘나가는 30대 기업들이라면 적어도 그들 중 3분의2 이상은 훗날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바로 이점 때문에 제가 단일 종목 보다는 ETF에 투자해서 미국 시장과 산업의 힘을 믿고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