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투자/암호자산, NFT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이유 2(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 뜻)

Editor_H 2023. 4. 25. 22:16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은 투명성과 보안성이라고 말씀드렸었죠? 그 두가지 특징으로 인해서 블록체인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 합니다. 오늘은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적용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적용될 수 있는 분야

1. CBDC(중앙디지털화폐)

이미 금융분야에서는 탈중앙금융(Defi) 서비스의 등장으로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탈중앙금융 뿐만아니라 금융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사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각 정부들이 추진하는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이죠. CBDC는 민간 영역의 암호화폐와 달리 정부기관이 발행하고 통제하는 화폐 입니다. 탈중앙화를 상징하는 암호화폐에 웬 권력기관이 끼어드냐라는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요 그만큼 블록체인 기술이 투명성, 효율성, 신뢰성을 확보하기에 훌륭하다는 것을 정부기관들도 안다는 뜻 입니다. CBDC를 발행함으로서 자국의 결제시스템을 더욱 간소화하고 현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자국 화폐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고 하는 것 입니다. CBDC가 어떻게 결제시스템을 향상시킬까요?

 

예를 들어 한국이 CBDC를 발행한다고 가정해볼게요(이미 테스트를 진행 중인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CBDC가 있으면 타국으로 여행을 가서도 디지털월렛에 있는 한국 CBDC를 여행하고 있는 국가의 CBDC로 1대1 가치 교환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게 교환한 여행국가의 CBDC로 디지털 월렛을 사용하며 간편하게 결제를 하며 여행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복잡한 환전과정을 거칠필요도 없고 환전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굳이 귀찮게 현금을 들고다닐 필요가 없어지죠. 아직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근 10년 안에 이런 세상이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만 해도 너무 편리할 것 같지 않나요? 전세계 화폐가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죠.

 

또한 CBDC는 전세계에 계좌가 없는 많은 사람들도 쉽게 휴대폰만 가지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며 국내외 가리지 않고 송금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지금도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금융서비스 접근성 부재로 은행계좌도 못만든다는 사실을 알고계신가요?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게 블록체인 입니다.

 

2. 부동산 

부동산 소유나 투자에 있어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서로 체인처럼 연결되어있는 장부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한번 기록된 정보를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해당 기록에 대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 장점으로 인해 부동산의 소유권을 토큰화 해서 거래하거나 투자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건물이 매물로 나왔는데 전체를 사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가정해볼게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건물의 일정비율을 토큰화 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토큰화 해서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토큰은 이 세상에 하나만 존재하는 특정 빌딩의 NFT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소유자는 이 NFT를 통해 언제든지 자신이 건물의 일정비율의 주인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카페의 지분을 이와같은 식으로 판매하여 투자자들에게 카페 매출의 50%를 배당하는 형식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성공여부를 떠나서 굉장히 가슴설레게 하는 변화입니다. 앞으로는 돈이 많지 않아도 건물주가 되고 투자해서 자산을 증식해 나가는 것도 가능한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3. 게임

게임은 현재로서는 가장 활발하게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왜냐면 게임 속 아이템들의 소유권을 증명하는데 굉장히 용이한 기술이고 거래도 손쉽게 해주기 때문 입니다. 게임 속 아이템들은 NFT 형태로 토큰화되어 거래가 됩니다. 예를 들어 게임속에서 특정 지역의 땅을 내가 구매한다면 해당 지역 땅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NFT가 나에게 주어지고 이 NFT를 자유롭게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앞으로는 게임으로 돈을 버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주는 재미가 게임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이 수요가 게임의 가치를 창출합니다.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사람들은 기꺼이 돈을 씁니다. 만일 한 유저가 게임 속 특정 땅을 구입해서 나만의 건물을 짓고 싶을 때 땅의 주인으로부터 땅을 토큰화 한 NFT를 구매하려고 할 것 입니다. 이런 식으로 게임분야에서 토큰화 할 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많습니다. 

 

4. 공급망관리

상품이 유통되는데 있어 블록체인이 아주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정육점에서 사는 소고기가 어떤 경로로 유통됐는지 우리는 주인의 말을 그저 믿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다면 도축부터 모든 과정의 기록이 네트워크에 남게되어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유통업자가 그 기록을 조작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블록체인 기술"이기 때문이죠. 이 아이디어를 적용한 암호자산이 "비체인"이라고 하는 자산 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언젠가는 큰 가격상승을 보여줄 암호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5. 헬스케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당연히  블록체인이 사용될 수 있겠죠? 의료 정보와 기록들을 효율적으로 네트워크 안에서 공유하게 도와줘서 전세계 어디에서든 이 환자 저 환자의 정보 공유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사람이 미국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급히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해당 환자의 신체부의에 큰 수술자국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긴급수술을 위해서는 도대체 어떤수술을 한 것인지, 그리고 긴급수술 시 위험요소는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겠죠? 이런 경우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즉각적으로 해당 환자의 정보를 공유받고 긴급수술을 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게다가 긴급수술 후 이 긴급수술에 대한 기록역시도 해당 환자 정보에 기입이돼서 영구적으로 유지될 것 입니다. 

 

6. 교육

최근들어 학력위조 사례들이 많이 발각 되고 있습니다. 대학교 졸업장 위조의 경우  정교하게 위조된 문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찾아내기 힘듭니다. 요즘시대에 단순히 서류만 보고 학력을 인정해준다는 것도 더이상 시대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록체인 기술이 교육분야에 적용된 다면 학력위조 위험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증명서라는 문서는 필요조차 없을 것 입니다. 왜냐면 블록체인에 기록된 학력내역을 실제 해당학교에서 입력했는지 즉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의 기록된 내역은 임의로 누구도 수정할 수 없으니까요.

 

마치며

오늘 총 6가지 분야로 나눠서 블록체인이 적용 될 수 있는 사례를 말씀드려 봤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