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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햇 추천 6가지 - 유행타지 않는 근본 브랜드의 제품

Editor_H 2024. 4. 10. 09:28

버킷햇은 여름에 더욱 많이 착용하지만, 사실 어떤 날씨에도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애초에 기원이 거친 날씨에서 견뎌야 하는 선원들을 위해 탄생한 것이다. 기능적으로는 햇빛과 비를 막아주고, 시각적으로는 스타일링에 무난하게 어우러지며 포인트가 된다. 오늘은 엄선한 버킷햇 추천 6가지를 다뤄본다.

 

버킷햇의 매력

기능성과 디자인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모자

버킷햇은 외출할 때 툭 걸쳐주면 얼굴 전체를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특히 햇빛이 강한 계절에 많이 착용한다. 그러나 여기에 더해, 버킷햇은 스타일링에 훌륭한 포인트로 작용한다. 셔츠를 바지에 넣어 입고 자켓을 걸친 뒤 착용하면 살짝 힘을 빼주는 역할을 하고, 산책이나 여행 시 편한 복장에 착용하면 반대로 포인트가 된다.

 

좋은 버킷햇이란?

답은 단순하다. 버킷햇의 전형적인 구조를 갖추되, 썼을 때 아저씨 같지 않고 스타일링에 도움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빈티지한 질감의 소재나 적당한 챙의 길이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브랜드의 버킷햇이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버킷햇 추천 6가지

1) 수박빈티지 버킷햇

수박빈티지 버킷햇
출처 : 수박빈티지 홈페이지

빈티지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수박빈티지라는 빈티지샵은 가격 책정이 좀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실 너무한다 싶기도 한 샵이지만, 빈티지 제품을 가장 맛있게(?) 홍보할 줄 알고 연출할 줄 아는 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워할 수 없고, 자주 인스타로 챙겨보게 되는 독특한 샵이다. 

 

이런 샵이 자체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기도 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게 버킷햇이다. 근데 워낙 빈티지제품 가격이 높아서 그런지 오히려 새 제품의 가격 책정은 합리적으로 보인다. 워낙 양질의 제품에 대한 철학이 있고 이해도가 높다 보니 아주 멋진 버킷햇을 만든 것 같다.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좋아할 수밖에 없다. 가격은 6만 8천원.

 

2) 그라미치 리버시블 버킷햇

그라미치 리버시블 버킷햇
출처 : 그라미치 공식 홈페이지

액티브한 느낌을 연출하기에 그라미치만한 브랜드도 잘 없다. 지금은 너무 큰 인기를 끌고 있기에 긴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라미치 리버시블 버킷햇이 오늘 소개하는 모델 중 가장 활용도가 좋지 않을까 싶다. 왜냐면 겉과 속의 색이 다른 리버시블 버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4만 원 정도다. 

 

3) 바튼웨어 버킷햇

바튼웨어 버킷햇
출처 : 바튼웨어 공식 홈페이지

 

바튼웨어는 미국식 아웃도어 감성을 잘 보여주는 브랜드다. 아웃도어 브랜드지만 빈티지 의류에 대한 동경으로 시작된 브랜드인 만큼 오랜 시간 착용하며 낡아갈 수 있는 소재를 많이 사용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멋지게 변해갈 모델이다. 가격은 약 8~12만 원.

 

 

4) 스투시 버킷햇

출처 : 스투시 공식 홈페이지

스투시하면 또 과하지 않은 스트릿웨어의 대표주자다. 스투시의 "과하지 않음"이 스투시가 버킷햇과 잘 맞는 이유다. 나는 스트릿웨어를 좋아하진 않지만 스투시가 주는 독특한 아메리칸 캐주얼 감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흰 스투시 로고는 언제 봐도 매력적이다. 역시 유행과 무관하게 평생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약 8만 원.

 

5) 오베이 버킷햇

오베이 버킷햇
출처 : 오베이 공식 홈페이지

꾸민 듯 안 꾸민 듯 연출하기 좋은 브랜드 중 하나가 오베이다. 오베이는 미국 대학생들이 좋아할 법한 스타일 연출에 최적인 브랜드다. 내가 오베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지나치게 패셔너블하지 않아서다. 그런 심심함이 오히려 스타일링에서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블랙 버킷햇에 하얗게 박혀있는 오베이 스펠링이 어딘지 모르게 멋지다. 가격은 약 6만 3천 원.

 

6) 유니버셜웍스 버킷햇

유니버셜웍스 버킷햇
출처 : 유니버셜웍스 공식 홈페이지

유니버셜웍스는 감각적인 워크웨어 브랜드다. 워크웨어에 기반하는 브랜드다 보니 탄탄한 원단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빈티지해지는 버킷햇을 만든다. 역시 유행 타지 않고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는 버킷햇이다. 가격은 약 7만 원.

 

마치며

버킷햇을 만드는 브랜드는 많지만, 개인적으로 오늘 소개한 브랜드 안에서 선택해도 선택지는 충분한 것 같다. 국내 브랜드부터 해외의 대표적인 브랜드까지, 정말 근본이라 불릴 수 있는 브랜드로 엄선했다.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