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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관련주) 저평가된 제너럴모터스(GM)의 밝은 미래, 주가 전망

Editor_H 2023. 7. 13. 14:37

전기차 산업의 미래가 밝은 건 모두 잘 알고 있지만 보통 전기차 산업에 투자한다고 하면 테슬라, 혹은 배터리 관련 기업을 주로 떠올립니다. 하지만 기존의 자동차 제조기업도 전기차 산업에 대한 훌륭한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자동차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많은 투자자가 간과하고 있는 저평가 되어있는 기업인 제너럴모터스(이하 GM)에 관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제너럴모터스 기업 현황

매출과 손익 모두 순항 중

GM의 23년 1분기 매출은 11% 증가했고 단순 매출 뿐만 아니라 차량 판매 대수도 비슷한 수치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비용 절감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손익도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인력 구조조정과 제조공정 간소화, 불필요 비용 제거 등 여러 조치들을 통해 올해 고정비가 무려 절반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저평가 되어있는 주가

GM 주가 현황(출처:구글)

지난 십수 년간 GM의 주가 흐름을 보면 거의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성장 정체기에 있는 기업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GM이 성장동력을 잃은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잘 대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가 GM 입니다. 아래는 GM의 최근 십여 년간의 매출 현황 입니다.

GM 매출 연간 매출 현황(출처:www.macrotrends.net)

비록 부침을 겪었지만 결과적으로 매출은 우성장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지지부진한 주가와는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2. 제너럴모터스 투자 포인트

다가올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에 잘 대비하고 있다

GM은 현재 전기차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많은 자금을 배터리 생산과 새로운 전기차 모델 개발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회사인 자율주행자동차 전문기업 크루즈와 함께 협업을 통해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량 시장을 선도하고자 노력 중 입니다. 25년 까지 연간 100만대 전기차 제조라는 목표로 현재 잘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가올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대에는 엔진의 출력이나 주행 성능같은 전통적 요소보다는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지가 차량을 구매하는데 있어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겁니다. 직접 운전하는 일이 거의 없을테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현대차와 GM이 저평가 되어있는 전기차 시장의 강자라고 생각합니다.

저평가 되어있는 주가

위에서 언급했듯 GM의 주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P/E(주가수익률)가 6정도에 머물러 있는데 S&P 500 리스트에 속해있는 기업 평균이 25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낮은 수준 입니다. P/E가 10아래에 있는 경우 대부분 단기간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안정적으로 돈을 벌고있는 성장 정체기에 있는 필수소비재 기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GM은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성장 정체기에 있는 기업이라고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3. 결론

GM은 현재 매출 및 손익 상황도 양호하고 다가올 새로운 변화에도 잘 준비해 나가고 있어보입니다. 게다가 주가도 저평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거시경제의 영향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큰 가격 변동성을 맞닥뜨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단기적 시각으로 접근하지 않고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한다면 예상치 못한 큰 수익을 안겨줄 수도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