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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린넨 바지 추천 6가지 - 유행 타지 않을 근본 브랜드의 팬츠

Editor_H 2024. 5. 6. 11:20

린넨 혹은 리넨 팬츠라고 불리는 이 바지의 매력은 대체 불가다. 리조트룩이나 여유 있는 감성을 표현하기에 이만 한 게 없고, 멋은 둘째 치고 매우 시원하고 편하기까지 하다. 옷을 좋아한다면 여름 철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남자 린넨 바지 추천을 해본다.

 

린넨 바지의 매력

1) 우아하고 편하다

특유의 소재감으로 인해 그냥 입는 것만으로도 럭셔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린넨 바지의 경우 보통 통이 넓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통이 넓을 때 우아한 라인이 잘 살기 때문이다. 이 덕에 린넨 바지는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리조트에서 입기에도 아주 훌륭하다.

 

2) 관리가 편하고 내구성이 좋아 오래 입는다

린넨 바지 관리는 의외로 쉽다. 중성세제를 물에 풀고 살살 주무른 뒤 물기를 털어내고 건조하면 끝이다. 린넨 원단의 매력은 이렇게 막(?) 관리하는 점이다. 자연스러운 주름이 생기기도 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드럽게 낡아간다. 가벼운 소재지만 의의로 내구성도 훌륭해서 린넨 소재의 옷은 한번 구매하면 아주 오래 즐길 수 있다.

 

남자 린넨 바지 추천 6가지 - 유행 타지 않을 근본 브랜드의 팬츠

1) 토드 스나이더 

토드 스나이더 린넨 바지
출처: 토드 스나이더 홈페이지

토드 스나이더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지만, 남성 클래식 패션을 논할 떼 해외에서는 언제나 등장하는 브랜드다. 마치 드레익스처럼 정석과도 같은 클래식 스타일을 선보인다. 물론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슬림핏으로 출시되는 경향이 있어 그 점이 좀 불만이다. 그러나 이런 핏이 어울리는 멋진 몸매의 남성도 한국에 존재한다.

 

특히 토드 스나이더의 린넨 팬츠는 다양한 핏이 있기에 충분히 선택 후보 군에 넣을 만하다. 확실한 건 토드 스나이더는 현재 남성 패션계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2) 빔즈 플러스 

빔즈 플러스 린넨 바지

옷쟁이들 사이에서는 거의 추앙 받고 있는 브랜드다. 빔즈 플러스는 일본 브랜드로, 아메리칸 캐주얼과 클래식 패션을 적절히 혼합하여 유행 타지 않고 영원히 멋질 스타일의 옷을 선보인다. 아메리칸 캐주얼과 클래식 패션을 세계에서 가장 멋지게 소화하는 브랜라고 생각한다.

 

특히 빔즈 플러스 스태프들의 옷차림은 언제나 옷쟁이들이 참고해야 할 가이드북처럼 여겨진다. 긴 설명 필요 없다. 남성 패션에 있어서 가장 앞서있는 브랜드니 이 브랜드의 린넨 팬츠를 선택하는 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3) 갭 

갭 린넨 바지
출처: 갭 홈페이지

언제쩍 갭이냐 할 수 있다. 물론 내가 20대 시절 명동의 핫플레이스로 갭 매장이 자리하던 시절은 지났지만 갭은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에 정석과도 같은 캐주얼웨어를 보여주는 좋은 브랜드다. 갭은 편안한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의 린넨과 코튼을 섞은 팬츠를 선보인다.

 

린넨의 주름이 싫고, 좀 더 편안한 형태의 팬츠가 좋다면 추천한다.

 

4) 제이크루

제이크루 린넨 바지
출처: 제이크루 홈페이지

여전히 미국 프레피룩과 아이비룩을 가장 잘 살릴 줄 아는 멋진 브랜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클래식 패션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클래식 아이템인 린넨 팬츠를 잘 만드는 건 당연하다. 이탈리아식 말고 정통 미국식의 여유 있는 린넨 팬츠를 즐기고 싶다면 분명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5) 유니클로

유니클로 린넨 바지
출처: 유니클로 홈페이지

유니클로는 스파브랜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옷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바탕으로 좋은 가격에 훌륭한 품질의 옷을 만드는 브랜드기 때문에 일명 옷쟁이들도 유니클로를 높게 평가한다고 생각한다. 유니클로의 린넨 팬츠는 아마도 품질과 가격 등 종합적으로 여러 요소를 고려했을 때 가장 가성비 있는 린넨 팬츠이지 않을까 싶다. 

 

6) 바나나리퍼블릭 

바나나리퍼블릭 린넨 바지
출처: 바나나리퍼블릭 홈페이지

바나나리퍼블릭은 우아한 린넨 팬츠의 정석을 보여주는 브랜드다. 편안한 이탈리안 감성을 주로 보여주는 브랜드답게 어디에서나 부드럽게 어우러질 멋진 린넨 팬츠 라인업을 선보인다. 고급스럽지만 가격은 나름 합리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마치며

오늘 소개한 브랜드는 모두 유행과 무관한 클래식&캐주얼 남성웨어를 선보이는 브랜드들이다. 5만 원부터 40만 원 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소개해봤다. 어느 브랜드를 선택하든 후회 없이 정말 오래 즐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