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타지 않는 남자 간절기 아우터 추천 유형 4가지 및 브랜드 소개

개인적으로 봄 자켓 등의 간절기 아우터가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멋 부리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추위를 막기 위해 희생해야 할 부분 없이 오로지 내 취향에 맞는 스타일인지 고려하면 된다. 간절기에는 물론이고, 한겨울에도 이너로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면 더 좋다. 오늘은 남자 간절기 아우터 추천 유형 및 브랜드에 대해서 다뤄본다.

 

 

남자 간절기 아우터 추천 유형 4가지 및 브랜드 소개

장담하건 데 오늘 소개하는 간절기 아우터 추천 유형과 브랜드는 유행과 무관하고, 오랜 세월을 통해 검증 됐다. 한번 제대로 알아두면 평생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이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1. 해링턴 자켓

20대 초반에는 크게 관심가지 않는 유형이지만, 조금씩 스타일에 눈이 뜨이면 찾게 되는 유형의 자켓이다. 클래식하며 담담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남자의 여유와 우아한 감성을 제대로 표현하는 간절기 아우터다.

 

해링턴 자켓 브랜드 추천

근본이라 불리는 해링턴 자켓이 갖춰야 할 특징이 몇가지 있다. 래글런 어깨 형태로 부드러운 곡선을 형성해야 하며, 길지 않은 기장에 투웨이 지퍼 형태로, 자켓 밑 부분 지퍼를 올려서 너무 답답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1) 바라쿠타

 

해링턴 자켓을 처음으로 출시한 근본 브랜드다. 영국 브랜드로, 해링턴 자켓의 표준이라 할 수 있으니, 솔직히 말해서 해링턴 자켓 구매 시 큰 고민 없이 바라쿠타를 선택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다.

 

2) 그렌펠

 

바라쿠타와 함께 해링턴 자켓의 양대 산맥이다. 바라쿠타 못지 않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영국 브랜드로, 바라쿠타와 비슷한 퀄리티의 해링턴 자켓을 만든다. 

 

 

2. 플리스 자켓

흔히 후리스 자켓이라고도 하는 플리스 자켓은 멋진 제품을 고르면 우아하면서 편안한 감성을 보여줄 수 있다. 푸들 같은 플리스 자켓이 아닌 제대로 된 자켓을 알아보도록 하자. 잘만 고른다면 여름 제외하고 뽕을 제대로 뽑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플리스 자켓 브랜드 추천

 

1) 파타고니아

 

플리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다. 특히 일부 빈티지 파타고니아 플리스 자켓 모델은 오히려 신제품 모델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브랜드가 가진 오랜 역사만큼 근본 있는 플리스 자켓을 만든다. 특히 가슴에 있는 파타고니아 로고는 언제봐도 감성적이다.

 

2) 더 레스큐

오늘 소개하는 브랜드 중 유일한 국내 브랜드다. 밀리터리 기반의 플리스 자켓을 만들며, 개인적으로 가장 멋지고 가장 활용도가 좋은 플리스 자켓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금방 품절되니 출시 시기에 맞춰서 웬만하면 바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3. 왁스자켓

비가 자주 오는 간절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켓이다. 방수효과도 있지만 왁스자켓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경년변화다. 생활 패턴과 착용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서 나만의 자켓이 된다. 빈티지하면서 클래식한 자켓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왁스자켓 브랜드 추천 

 

1) 바버

 

영국 클래식 왁스자켓의 진수를 보여준다. 긴 말 필요 없이 왁스자켓의 근본이라 불린다.

 

2) 벨스타프

벨스타프는 바이커를 위한 남성적인 왁스자켓을 만든다. 가장 남성적이고 섹시한 유형의 자켓이 아닌가 생각한다.

 

3) 프라이빗 화이트(Private White)

 

프라이빗 화이트는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언 컨테 가장 완성도 있는 디자인과 품질을 보여주는 브랜드다. 밀리터리에 기반한 브랜드로 클래식과 밀리터리 감성을 믹스한 브랜드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다. 

 

4. 워크자켓

거친 빈티지 감성을 내기에 최적인 유형이다. 미국식 워크자켓의 경우 거칠고 투박한 매력이 있고, 프렌치 워크자켓의 경우 빈티지하고 우아한 매력이 있다. 두 유형 모두 유행과 무관한 영원한 클래식이다.

 

워크자켓 브랜드 추천

 

1) 칼하트

 

워크자켓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이름은 칼하트의 디트로이트 자켓이다. 대체할 수 없는 남성적이고 거친 매력이 있다. 요즘 젊은 층이 아주 많이 좋아하는 걸 보면 세대를 아우르는 영원한 클래식이다.

 

2) 베트라 or 르몽생미셸

베트라 워크자켓

 

프렌치 워크자켓은 빈티지하고 우아하다.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근본 브랜드가 베트라와 르몽생미셸이다. 어느 브랜드를 선택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모두 제대로 된 프렌치 워크자켓을 만든다.

 

 

마치며

오늘 소개한 유형 외에도 가죽자켓이나 봄버자켓 ,바시티자켓 등 몇 가지 더 있다. 그렇지만 가장 활용성이 좋고 클래식한 유형 4가지를 대표로 소개해봤다. 4가지 유형 안에서만 간절기 아우터를 갖춰도, 평생 아무 문제 없이 멋스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