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오늘은 우리 인생에서 투자가 왜 필요한지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왜해? 라고 누군가에게 물으면 흔히 듣는 답변은 돈좀 벌고싶어서, 남들다하니까 뭐 이런 이유들 일 겁니다. 예전에 존리라는 분 때문에 장기투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퍼지긴 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부를 쌓고싶어서, 인생을 바꾸고 싶어서, 부자가 되고싶어서 라는 생각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한탕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투자를 통해 우리가 태어난 환경을 바꾸고 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고소득 직업을 가지거나 사업적으로 돈을 많이 벌지 않는 이상 우리의 월급은 제한적입니다.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없죠. 당장 집값으로 내야하는 돈과 아이들 양육비를 고려하면 대기업을 다녀도 인생을 빠듯하게 사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대기업을 다니든 작은 회사를 다니 든 자본주의 시장이 성장하는데에 숟가락을 얹여야 하는 겁니다. 내가 월급이 200만원이라고 하더라도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는 시장과 산업에 투자를 해놓는다면 언젠가 투자해놓은 돈의 몇배에 달하는 자금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내 월급이 느는 속도보다 산업과 시장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속도가 빠르니까요.
지난 40~50년간의 역사를 보면 자본주의 시장과 산업의 발전을 믿는 투자는 실패하지 않고 몇십배의 수익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면 분명 누군가는 투자는 위험하다고 얘기할 겁니다. 맞습니다 투자는 어느정도 위험성을 감수하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인생이라는 것이 원래 위험한 여정아닌가요? 그래서 감당할 수 있을 정도만 투자해야 하는 것이죠. 또한 누군가 말했듯이 투자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돈을 그냥 쌓아두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치가 매년 거의 10% 씩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당장 필요한 돈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저축할 수 있는 돈이 생기면 그돈으로 투자를 꾸준히 해나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약한다면?
그러니까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는 첫번째, 삶을바꾸고 부자가 되기위해 자본주의 시대에 산업과 시장이 성장하는 곳에 숟가락을 얹어야 한다! 두번째, 돈을 그냥 쌓아두면 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하락하니까 자산을 사야하는 것이다! 세번째, 투자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 이 희망이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꾼다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특히 세번째 이유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 할 것 같은데요 저에게는 세번째 이유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모두가 투자로 성공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내가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 분야에 돈을 넣어놓고 기다린다는건 내가 하루하루 돈에 집착하지 않고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반드시 내 투자가 100% 확률로 성공하지는 않는다는 건 투자자 본인도 압니다. 다만 내가 건강한 방식으로 돈을 넣고 있고 미래에 내가 예상한대로 산업이 성장하게 된다면 전혀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을거라는 이 희망만으로도 하루하루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2. 나의 투자 철학
저의 투자철학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 넓은시각으로 미래를 보고 돈을 넣어놓고 훗날 얻을 과실을 기다린다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 주식이나 암호자산에 투자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게도 장기관점으로 거시적인 시각으로 투자하는 분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투자를 하기전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 오만함을 버리고 넓은 시야로 생각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차트를 보면서 매도타이밍을 맞출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는데 인생을 그렇게 까지 피곤하게 살아야 하나요? 차트를 보며 타이밍을 맞춘다는건 매우 높은확률로 실패할 뿐만 아니라 설사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소비하게 만들어 삶을 피폐화 시킬 겁니다.
그러지 말고 건강한 방식으로 투자하는게 어떨까요?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투자란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너무나 당연하게 예측되는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하자는 겁니다. 너무나 당연한 미래를 한번 예를들어볼까요? 헬스케어 산업이 계속 성장하리라는건 너무 당연하지 않나요? IT 산업의 성장과 에너지산업, 반도체산업의 성장을 예상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볼 수 있죠? 이렇게 확실한 방향을 정해놓고 투자를 하자는 겁니다.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하나?
방향을 정했으니 이제 투자 상품을 골라야 겠죠? 투자 상품은 ETF든 개별 종목이든 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찌됐든 내가 거시적으로 분석한 후 결정한 방향이 중요한 것이죠. 다만 투자할 때 반드시 이 종목은 잘될거야 하면서 올인을 하는 것도 일종의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종목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실패의 위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위험분산 전략도 실행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10년 뒤에도 지금처럼 잘나갈 것 같지만 누구도 확실하게 정말 그럴 것인지 맞출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업이나 특정 시장에 투자하는 ETF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고, 특정 종목을 선택한다면 본인이 잘알고 실제 이용하면서 확신이 든 종목들로 어느정도는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투자대상이 주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큰 비중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시리즈에서 포스팅 했었듯이 저는 비트코인이 인류문명적 변화를 몰고올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투기성 자산이라며 반감을 가지고 있고 아마 이글을 읽는 분들 중 상당수도 그러리라고 판단됩니다. 판단은 자유지만 비트코인을 공부하고 지지하는 흔히 말해 "비트코이너"들은 오히려 지금 비트코인을 사모을 수 있는 기회라고 여깁니다. 비트코인의 원리와 가치를 공부한뒤로 저역시도 비트코이너를 자처하고 있는데요 그 어떤 주식보다 자산으로서 엄청난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비트코인을 제말을 듣고 사라는 건 아닙니다^^ 반드시 확신이 생겼을 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비트코인이 왜 가치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제가 "미래를 위한 투자"시리즈에 올린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3. 마치며
투자에 대한 제 생각을 한번 말씀드려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 한다", " 코인 한다" 이런 마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주식이나 암호자산을 사는것이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차익을 보고 빨리 팔아버려야 하는 게임처럼 대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을 산다는 생각으로 우리가 투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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