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됨에 따라 기업들의 사이버보안 시스템 구축이 굉장히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들이 사이버보안에 대한 지출을 늘려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맥킨지에 따르면 현재 기업들이 사이버보안에 지출하는 비용의 약 10배를 지출해야만 제대로된 방어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버보안 산업 역시도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산업이고 오늘은 해당 산업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 지스케일러(Zscaler)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1. 기업현황
지스케일러는 테크기업의 주가약세 현상에 따라서 작년 한 해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재 고점대비 60% 정도밖에 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가격 추이를 한번 보시죠.
주가가 하락했지만 23년 들어서 다시 급증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스케일러가 다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있는 이유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디지털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 제공
먼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시스템 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경을 초월한 비즈니스가 필수가 되었기 때문이죠. 온라인 시스템은 편리성 등 장점이 많지만 그만큼 정보 탈취의 위험도 큽니다.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에서 운영되는 회사시스템은 반드시 사용자 식별 절차를 거칩니다. 즉 로그인 절차라고 할 수 있죠. 바로 이 과정이 정보 탈취가 이루어지는 가장 취약한 과정입니다. 지스케일러는 바로 이때 사용자의 지역과 디바이스를 감지해서 이상 여부를 확인해서 안전한 식별절차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AI기술과 사이버보안기술의 융합
지스케일러는 AI기술도 접목하고 있는 테크기업 입니다. 발전하는 AI기술이 발전하는 사이버보안 산업에 적용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 입니다.
-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는 매출과 수익
지스케일러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이 고객수가 현재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고객수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고무적인 것은 연간 백만달러 이상을 지스케일러에게 지급하는 고객수가 무려 40%나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40%가 넘는 분기매출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순이익도 재무제표상으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일회성 비용 및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하고 보면 흑자전환을 이루어냈습니다.
2. 전망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23년 1분기에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이제 시작이다 라는 의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고점대비 주가가 60%에 머물러 있습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 38명 중 24명이 "강하게 매수 권장을 할만한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단 한명도 "지금 주식을 매도 해야한다"라는 의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이버보안산업이 앞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산업인점과 그런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해봤을때 투자가치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보여주고 있는 기업실적은 굉장히 긍정적인 사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거시적인 관점에서 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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