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ETF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ETF입니다. 미국의 500대 기업 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S&P 500에 속한 기업 중 가장 튼실한 놈들로만 골라서 담아놓은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3년에 처음 상장됐고 State Street Global Advisors그룹이 관리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2021년 기준 자산운용규모가 3천700억 달러를 돌파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인기있는 ETF 상품 중 하나입니다.
1. SPY 가격 추이:
지난 10년 간 SPY의 가격은 많은 상승이 있었습니다. 연 평균 약 10% 내외의 성장률을 보였는데 복리가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정도면 정말 훌륭한 수치입니다. 특히 여타 전통 있고 튼실한 ETF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도 여러 경제위기상황을 거친 경험이 있고 그 과정에서도 잘 살아남아서 지속적으로 가격 성장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담고 있는 ETF라는 점 때문에 미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서 가격이 같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다른 유명한 미국 ETF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경제성장을 믿는다면 SPY ETF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2. SPY 장점 :
SPY ETF는 여러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다양한 산업군들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낮춰 준다는 것 입니다. 게다가 오랜시간 동안 SPY ETF는 미국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분석하는데 참고지표로서 사용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SPY ETF가 결국 미국의 대표 기업들을 대표한다는 겁니다.
자본주의 세계에서 미국은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성장할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이런 믿음이 있다면 현금을 가만히 가지고 있는 것 보다는 이 ETF에 투자해서 장기간 기다리면서 복리효과를 누리는 것도 좋은 선택지 입니다. ETF는 일반적으로 포괄적으로 여러기업을 담고있기에 가격 변동성이 낮지만 당연히 단기간에 큰 차익을 보는것도 어렵고 단기차익을 노리셔도 안됩니다. ETF의 장점은 장기투자 시 발생하는 복리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SPY 전망:
과거 대표 미국 대표 ETF의 가격추이와 계속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경제를 고려해보면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금융위기나 금리인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서 언제든지 가격은 요동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미국경제가 성장할 것이고 SPY ETF는 그런 미국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을 담은 ETF이기 때문에 전망이 좋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자산들이 마찬가지지만 ETF에 투자하실 때는 반드시 장기적 관점으로 적당한 금액을 꾸준히 적립식 투자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물론 투자할 자금이 많다면 적립식 투자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것으로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