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E는 S&P 500에 편입되어 있는 기업들 중 유망한 에너지 섹터 기업들을 담고 있는 ETF 입니다. 1998년에 State Street Global Advisors그룹이 상장했고 현재 에너지 관련 가장 큰 ETF 중 하나로서 약 120억 달러 가량의 자산운용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1. XLE가격 추이
가격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상장 시 23달러정도 됏었는데 현재는 86.5달러네요. 그래프상으로는 우여곡적을 많이 겪은 것으로 보이나 어찌됐든 우상향 해왔다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코로나 시기에 거의 최저점을 찍은 후 다시 현재가격으로 회복한 모습은 왜 장기투자가 중요한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2. XLE 배당률
XLE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정말 높은 배당률입니다. 21년 기준으로 5.5%의 연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ETF 평균 배당률의 약 4배가까운 수치 입니다. 제가 여지껏 ETF 소개 포스팅하면서 본 가장 높은 배당률이네요
3. XLE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비중 TOP 10을 한번 살펴볼까요? 역시 엑손모빌 같은 전통 에너지 분야 강자가 높은 점유비를 차지하고 있네요.
4. XLE 장단점
우선 장점부터 살펴본다면 에너지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또 그래야만 하는 산업이라는 점이죠. 앞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도 에너지 분야의 혁신은 점점 가속화 될 것이고 이 산업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적인 오일이나 가스 기반 산업도 아직은 유효하지만 더 큰 전환이 기다리고 있기때문에 충분히 투자해볼 만한 산업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배당률이 상당히 높죠? 천천히 과실을 기다리면서 매년 높은 배당을 타갈 수 있다는 것도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단점은 에너지 산업이 가격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점이죠. 급변하는 국제정세나 여러 요인들로인해 오일과 가스 가격 변동성은 심해졌고 친환경 전환 움직임에 따라 여러 정책이나 규제들로 인해 에너지의 가격 불안정성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5. 결론
가격 추이를 보면 아시겠지만 에너지분야는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큰 산업입니다. 정점을 찍었다가도 곤두박칠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죠. 하지만 제가 항상 강조하듯이 투자는 단기적은 등락에서 상승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그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는 것 자체가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에너지 산업은 친환경 전환이라는 새로운 분기점을 맞고 있습니다. 이것은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장기간 넣어놓고 높은 배당률을 누린다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