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투자/암호자산, NFT

리플과 뿌리는 같지만 다른 "스텔라루멘(XLM)"의 투자 포인트, 가격 전망

Editor_H 2023. 7. 16. 11:58

오늘의 알기 쉬운 요약분석 대상은 리플시스템 개발자가 리플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만든 국제송금 시스템인 스텔라에서 사용되는 스텔라루멘(XLM) 코인입니다. 리플의 XRP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자산입니다. 이전에 리플 관련해서 알기 쉽게 정리한 글이 있으니 해당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 해주세요.

2023.06.11 - [미래를 위한 투자(암호자산, NFT)] - 리플(XRP)은 어디에 쓰이는 걸까? 리플 가격 전망(알기쉬운 리플 설명)

 

리플(XRP)은 어디에 쓰이는 걸까? 리플 가격 전망(알기쉬운 리플 설명)

암호화폐를 한번쯤 투자해봤거나 투자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리플은 모를 수가 없을 겁니다. 그만큼 리플의 역사는 길고 아직까지도 엄청난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리플이 정확

fadeddenim.tistory.com

스텔라루멘의 탄생 뿌리는 리플랩스 입니다. 현재 리플 시스템을 운영하는 리플랩스는 국가, 은행의 국제송금을 효율적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플의 개발자인 제드 맥케일럽은 시스템이 특정 기관에 의해 운영되는 중앙화 형식이 아닌 탈중앙화된 방식을 원한다고 선언하며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의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스텔라이고 여기에서 사용되는 토큰이 스텔라루멘(XLM)인 것이죠.

 

1. 리플과 다른점

리플과 스텔라 모두 같은 개발자인 제드 맥케일럽이 탄생시킨 시스템이지만 제드 맥케일럽은 리플 개발 후 진정한 탈중화된 송금 시스템을 만들것이라며 리플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스텔라가 탄생한 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리플과 같은 원리로서 국제송금의 효율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즉, 거래하고자 하는 양측이 상대방의 통화를 소유하지 않고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것이죠.

 

스텔라는 리플과는 다르게 주요 국가나 기관을 위한 송금시스템이 아닌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 계층이나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자 개발됐습니다. 애초에 리플은 국제송금 시스템에서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고 스텔라는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약한 사람들이 쉽고 안전하게 국제송금을 가능하겠다는 목표인 것이죠.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탈중앙화라는 특성에 더 부합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투자 포인트

중간자 없는 송금시스템은 결국 필요하다

리플이 사실상 SEC와 소송에서 승리하면서 서서히 주요 기관들도 XRP를 매집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대보다 드라마틱한 가격상승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으나 XRP가 미국 시장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결국 국제송금에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해외로 돈을 보낼 때마다 발생하는 비싼 수수료와 느린 전송 속도는 국제송금 시 불필요한 중간자가 개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WIFT나 각국의 은행들이 모두 중간자들이죠. 우리가 돈을 주려고 하는 주체는 따로 있는데 중간에 엉뚱한 제 3자가 우리의 돈을 떼가는 구조 입니다.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리플이 만들어 진것이고 리플은 국제송금 시스템에 있어서 하나의 중심축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플과는 다른 탈중앙화 된 시스템의 매력

리플이 다양한 노드 검증자들을 확보하며 시스템의 독립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어찌됐든 리플은 하나의 중앙화된 시스템으로서 많은 국가나 기관들에 의해 이용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리플랩스에서 시스템을 운영하며 각 국가와 각국 은행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바라죠. 즉, 국가와 기관을 위한 시스템입니다.

 

이와 반대로, 스텔라는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개발도상국의 국민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나 은행이 대상이 아니라 소외된 사람들이나 영세한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송금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 입니다. 당연히 시스템 운영은 커뮤니티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정책결정도 투표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3. 가격 전망, 결론 

블록체인 기술이 반드시 탈중앙화를 지향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앙화된 시스템이 훨씬 효율적이고 안전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는 리플의 투자가치를 스텔라보다 높게 보는 것이 사실입니다. 리플의 잠재적인 고객이 국가나 은행이기에  XPR 토큰의 수요가 스텔라 루멘(XLM)보다 훨씬 높을 거라고 보는 것이죠.

 

하지만 탈중앙화의 힘은 생각보다 위대합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 된 최초의 암호자산이라는 상징성으로 이미 대체불가한 디지털 자산으로서 인정받는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냈습니다. 마찬가지로 리플보다 스텔라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스템이 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주식과 암호자산에 대해 나름 훌륭한 퀄리티의 기사나 논평을 제공하는 한 미국 사이트에서도 결국 스텔라 루멘의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는 기사를 쓴 것을 최근에 봤습니다. 결국에는 1달러 이상을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더군요. 물론 전제는 ' 당신이 길고 긴 변동성의 터널을 지나기까지 기다릴 수 있다면' 입니다. 주식이나 암호자산이나 결국 인내가 답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