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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찾던 남자 크로스백 브랜드 추천 6가지

Editor_H 2024. 3. 24. 18:26

모든 것이 디지털 화 된 요즘은 예전처럼 큰 가방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외출할 때 휴대폰, 에어팟, 선글라스 등 딱 필요한 것만 챙겨나가고 싶을 때 크로스백 만한 게 없다. 가볍고 끈 조절이 편해서 실용적이고, 스타일링 포인트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오늘은 남자 크로스백 브랜드 추천을 해본다.

크로스백 뜻

 사실 광범위한 시각으로 살펴보면 백팩과 토트백을 제외한 대부분 가방이 크로스백으로 기능을 할 수 있다. 서류 가방이나 노트북 가방도  어깨 끈이 있는 경우 크로스로 멜 수 있고, 메신저백도 크로스 모양으로 메기에 최적화되어있다.

 

하지만 우리가 크로스백이라고 지칭하는 가방의 특징은 소량의 소지품을 소지하기에 최적화된 크기라는 점이다. 편하게 끈 조절을 해서 몸에 밀착 시킬 수 있고, 언제나 쉽고 빠르게 물품을 꺼낼 수 있는 유형이다. 소량의 소지품을 소지하는 데 최적화 된 것이 핵심이다. 소형화되는 과정에서 디자인의 변주가 생기고 그 점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기도 한다.

 

남자 크로스백 브랜드 추천 6가지

10만 원 미만의 가성비 크로스백 브랜드부터 100만 원이 넘는 럭셔리 브랜드까지, 엄선한 크로스백 브랜드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1) 르메르

르메르 크루아상 크로스백

르메르의 크루아상백은 이제 너무나도 유명해진 듯하다. 유니클로와 주기적으로 협업 제품을 발매하는 요새 가장 잘 나가는 브랜드 중 하나인 르메르는 트렌디하면서도,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형태의 의류나 제품을 출시한다. 

 

크루아상 크로스백도 확실히 유니크한 디자인이지만, 의외로 쉽게 질리지도, 유행에 민감하지도 않다. 이게 바로 에르메스 수석 디자이너 출신 디자이너의 능력 아닐까 싶다. 크루아상백은 데일리백 사이즈부터 스몰 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으며, 크로스백 용도로는 당연히 스몰 사이즈를 추천한다. 가격은 약 90만 원 대.

2) 요시다포터

요시다포터 크로스백

사실 아메리칸 캐주얼을 좋아하는 사람 중 상당수는 요시다포터 크로스백을 원픽으로 뽑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타임 베스트 서류가방으로 불리는 탱크 브리프케이스의 감성을 크로스백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소지할 물품 사이즈에 맞춰 초미니 사이즈부터 적당한 크기의 사이즈까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나일론 소재지만 가격이 비싸고 워낙 품절이 자주 발생해서 구하기 어렵다는 게 단점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포터 가방을 찾는 이유가 있다.

3) 바쿠(Baggu)

바쿠 크로스백

토트백으로도 잘 알려진 브랜드로, 훌륭한 품질의 크로스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살짝 라운드형 곡선을 그리는 형태가 보기 좋고, 나일론 재질 모델의 경우 상당히 가볍고 내구성도 훌륭하다.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다. 가격은 약 7만 원 대.

4) 더 로우

더 로우 크로스백

한가인이 착용해서 입소문을 탄 바나나 크로스백의 브랜드다. 나일론 백 기준 가격이 약 150만 원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가진 럭셔리 브랜드다. 그렇지만 로고플레이를 하는 브랜드도 아니고, 그 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나 싶다. 소형 가방 카테고리에서는 근본으로 불리는 브랜드니, 여유가 된다면 구매해 볼 법하다. 

 

개인적으로는 가죽 크로스백이 디자인만 보면 훨씬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가벼움과 실용성이라는 측면을 따져봤을 때 나일론 소재가 주는 이점이 꽤 크다. 바나나백은 가죽버전과 나일론 버전 모두 있으니 취향과 형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5) 드리스반노튼

드리스반노튼 크로스백

벨기에 브랜드로, 고급스럽고 섹시한 남성 가죽 크로스백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럭셔리 브랜드로 분류되며, 가격대는 좀 있지만, 이왕 크로스백을 사는 거 스타일링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녀석으로 사고자 한다면 이 브랜드의 제품을 추천한다. 심플하지만 우아한 곡선 형태의 디자인에, 질 좋은 가죽으로 만들어져 아주 오랜 시간 잘 낡아갈 크로스백을 만든다.

 

이런 크로스백은 산 직후보다  10년 뒤가 더 이쁜 건 너무 당연한 얘기다. 가격은 약 120만 원 대.

6) 메이드웰

메이드웰 남자 크로스백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가죽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 세련된 디자인,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답게 에이징 될 가죽까지, 전반적으로 훌륭한 점수를 줄 수 있는 크로스백을 만든다. 조금 어른스러운 크로스백을 찾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가격은 약 14만 원 대.

 

마치며

오늘 소개한 브랜드의 크로스백은 요시다포터를 제외하고 살짝 여성미(?)가 있는 가방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남자가 착용해도 전혀 이질감이 없고, 오히려 남자가 착용할 때 더 우아한 모습이 연출되고, 스타일링 포인트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