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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런닝화 추천 5가지 -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 모델

Editor_H 2024. 5. 23. 14:03

나이키가 런닝화 시장을 독점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나이키도 신흥 브랜드와 동등한 입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야 생존할 수 있다. 떠오르는 신흥 강자 중 하나가 브룩스다. 오늘은 브룩스 런닝화 추천을 해본다.

 

브룩스의 역사

전통있는 런닝화 브랜드

1914년 시작 된 브룩스는 최초에는 수영 신발을 전문으로 만드는 브랜드였다. 그러나 현재는 시장을 주름잡는 런닝화의 강자가 됐다. 1970년대에 처음 런닝화 시장에 진입한 후, 브룩스의 런닝화는 미국 대통령인 지미 카터도 즐겨 신을 정도로 입 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비교적 늦게 인기를 끌게 된 것 같다.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하다

2018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브룩스의 하이페리온 엘리트 모델을 신은 데지레 린덴이 우승했고, 영국의 대표적인 중거리 달리기 선수 조쉬 커는 실내경기에서 와이어 8 모델을 신고 세계 기록을 세우는 등 브룩스는 전문 선수들과 일반인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런닝화가 됐다.

 

브룩스 런닝화 추천 5가지 -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 모델

1) 브룩스 하이페리온 맥스 - 장거리 러닝에 적합

브룩스 하이페리온 맥스
출처: 브룩스 홈페이지

 

이 모델은 쿠션감이 훌륭한 모델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이페리온 템포 엘리트와 거의 동일한 성능이지만, 조금 더 가볍고 쿠션감이 뛰어나다.  또한 브룩스를 대표하는 질소 주입 DNA 플래시 폼이 적용되어 뛰어난 반발력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뛰어난 쿠션감과 반발력이 고루 섞여 있어 긴 시간 런닝에 아주 훌륭한 신발이다.

 

2) 브룩스 하이페리온 엘리트 4 - 스피디한 러닝을 즐긴다면 좋은 선택지

브룩스 하이페리온 엘리트 4
출처: 브룩스 홈페이지

스피드 러닝에 최적화 된 신발이다. 기존 엘리트 3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출시됐다. 어퍼가 니트 소재로 제작되어 통기성이 훌륭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보여준다. 발 뒤꿈치에 있는 패드도 역시 부드러운 착용감에 일조한다. 무엇보다 탄소 플레이트와 브룩스를 대표하는 기술인 질소 주입 폼을 적용하여, 가벼우면서 반발력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3) 브룩스 고스트 맥스 - 쿠셔닝과 반발력의 훌륭한 조화

브룩스 고스트 맥스
출처: 브룩스 홈페이지

고스트 맥스는 쿠셔닝과 반발력이 모두 훌륭한 모델이다. 밑창 굽이 낮음에도 쿠셔닝이 훌륭하며, 낮은 밑창은 안정성과 훌륭한 반발력으로 이어진다. 신발 안에서 발의 밀착력도 좋아서 부드럽게 신발 안에서 발의 중심 이동이 일어난다. 역동적인 러닝보다는 빠르지 않은 장거리 러닝에 적합하다 할 수 있다. 

 

4) 브룩스 아드레날린 GTS - 무릎과 발목을 교정해주는 인체공학적인 신발

브룩스 아드레날린 GTS
출처: 브룩스 홈페이지

아드레날린은 고스트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라인업이다. 아드레날린 GTS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발이 헛돌지 않고 신발 안에서 감기는 듯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브룩스의 "가이드레일스" 기술이 적용되어 무릎과 발목의 정렬이 맞지 않는 경우 최대한 인체공학적으로 정렬을 맞춰주는 효과가 있다.

 

가볍고 쿠션감이 좋으며 지지력까지 훌륭하다. 여기에 더해 가이드레일스 기술까지 적용되어, 브룩스에서 가장 인체공학적인 런닝화라고 부를 만하다. 다만 밑창이 높은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다. 

 

5) 브룩스 고스트 15 - 여유로운 러닝을 위한 신발

브룩스 고스트 15
출처: 브룩스 홈페이지

고스트는 아드레날린과 더불어 가장 인기가 많은 시리즈 중 하나다. 그 시리즈의 15번째 버전인 고스트 15는 압축 된 EVA 소재를 사용하여 더 가볍고, 편안한 쿠션감을 준다. 또한 발 볼에 맞게 너비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이 모델의 큰 장점 중 하나다. 빠른 러닝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러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마치며

러닝마니아를 위한 최적의 브랜드

이렇게 오늘은 러닝화 시장의 신흥 강자 브룩스의 대표 모델에 대해서 다뤄봤다. 브룩스가 독특한 점은 나이키나 아식스처럼 런닝화와 스니커즈의 목적을 모두 겸할 수 있는 형태의 신발을 내놓기보다, 오로지 러닝에 집중하는 느낌이 든다. 바로 이점이 러닝마니아들이 브룩스를 사랑하는 이유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