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US는 The MSCI ACWI ex USA Index 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해당 인덱스는 미국 이외의 선진국, 신흥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주가지표 입니다. 2009년 블랙록이 상장키킨 상품이며 방금 말씀드린 인덱스를 그대로 추종하여 가격이 결정됩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해당 인덱스에 리스팅 된 기업들은 미국이외의 글로벌 주식시장 중 약 8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 IXUS 가격 추이
앞서 소개한 비미국시장을 추종하는 ETF들 모두 우성장 그래프를 그리지 못했는데요 이 녀석도 마찬가지로 아직은 우성장 그래프를 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시 제가 생각한대로 비미국시장 ETF는 아직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수차례 말씀드렸듯 이런 가격 추이가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거시적인 관점으로 앞으로 비미국시장이 성장할지 안할지를 판단하는 건 각자몫이지만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면 당연히 가격이 저점일때 사는것이 이득이니까요.
2. IXUS 배당률
평균적으로 미 ETF상품이 1.5%정도의 배당률을 보여주는 것에 비하면 IXUS는 2.25%라는 꽤 준수한 배당률을 보여줍니다. 묻어놓고 천천히 기다리시면서 배당을 받기 좋겠네요.
3. IXUS 포트폴리오
IXUS는 신흥국 뿐만아니라 비미국시장의 대형기업들도 다룬다고 말씀드렸었죠? 포트폴리오 비중 TOP10 리스트를 살펴보시면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개에서 말씀드렸듯이 굉장히 광범위한 기업들을 담아서 인덱스를 그대로 추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기업별 비중이 높지않습니다. 이말인 즉슨 변동성 리스크 관리에는 굉장히 좋다는 것이죠.
4. IXUS 장단점
장점이야 앞서서 소개해드린 EEM처럼 아직 저평가되어있는 비미국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게다가 이녀석은 컨셉이 이머징 마켓이라기 보다는 비미국시장이기 때문에 담고있는 회사들의 규모도 EEM보다는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EEM보다 높은 배당률을 가지고있구요. 또한 굉장히 광범위하게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 관리측면에서 우수합니다.
단점은 비미국시장이라는 점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과연 이게 될까? 라는 의문을 가질 수 도 있는 것이죠. 미국기업들의 강세가 앞으로도 계속 된다는 전제 하라면 굳이 비미국시장에 투자해서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것이죠.
5. 결론
저 역시도 미국 기업들이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고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것 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시장 ETF위주로 투자하는 것이구요. 그렇지만 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이 시대에 과연 비미국시장들이 성장하지 않을 것인가? 라는 측면을 생각해보면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아직 가격 정점을 찍지않은 ETF이기 때문에 그것 역시도 매력포인트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미국시장과 글로벌 시장 모두 투자할 필요가 있으며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비미국시장 ETF가 투자자 본인의 포트폴리오에서 주력상품이 될지 사이드 상품이 될지로 나누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