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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워런 버핏이 투자하는 기업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 전망

Editor_H 2023. 6. 29. 18:55

워런 버핏은 배당금을 많이 주는 필수소비재 기업을 좋아합니다. 꾸준히 배당금을 받아가면서 재투자 할 수 있고 그와 더불어 꾸준한 수요가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기에 주가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코카콜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이 워런 버핏이 좋아하는 배당주죠. 오늘은 워런 버핏이 좋아하는 배당주 중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꽤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식료품 기업인 크래프트 하인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1. 기업현황

저점에 위치해있는 주가

크래프트 하인즈는 필수소비재인 식료품을 파는 기업입니다. 대표적으로 소스 같은 제품들이 유명하죠. 단기적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룰 가능성은 높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기업 인수 이슈와 경영인 교체 문제로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던 크래프트 하인즈의 주가가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고점보다 훨씬 낮은 위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아직 팬데믹의 영향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 현황(출처:구글)

워런 버핏 포트폴리오 비중 7위 기업

하지만 워런 버핏은 크래프트 하인즈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굳건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세계 5위권의 식품 기업으로서 앞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며 돈을 잘 벌 것이라고 믿는 것이죠.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크래프트 하인즈의 대주주 입니다. 그만큼 큰 돈을 이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 투자 포인트

거시 경제환경에 영향을 받아 감소한 주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코로나가 강타한 20년 기점으로 크래프트 하인즈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식료품 기업이기에 당연히 매출에 큰 타격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거시 경제환경보다는 기업 자체의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하라는 대가들의 조언 처럼 기업 자체의 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과연 장기적으로 다시 살아나지 못할 비즈니스인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저는 서서히 살아날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크래프트 하인즈의 실적은 점점 개선되고 있는데 올해 실적은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3% 성장했습니다. 올해 실적이 개선되었다는 것 보다도 계속 돈을 잘 벌 수 있는 비즈니스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지금 투자하기에 좋은 가격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높은 배당금

현재 주가 기준으로 크래프트 하인즈는 무려 4.2%의 연 배당금을 제공합니다. 2.5% 정도만 넘겨도 배당주라고 부르는데 4%가 넘는 배당은 매력적입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배당금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죠. 배당을 하면서 성장을 같이해야 진정한 배당주라고 부를 수 있는데 워런 버핏은 크래프트 하인즈를 그런 타입의 배당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것이죠.

 

3. 결론

저의 주식 투자 전략은 2가지 입니다. 하나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백배, 천배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높은 배당금을 주는 기업이면서 장기적으로 우성장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죠. 두 전략의 공통점은 모두 장기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구요. 

 

크래프트 하인즈는 2가지 전략 중 후자에 해당하죠. 물론 기업이 계속 우성장 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판단은 투자자의 몫이고 결과도 투자자가 감당하는 것이죠. 어쨌든 현재까지는 워런 버핏은 이 기업이 앞으로 돈을 계속 벌며 자신에게 배당금을 벌어다 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듯 합니다. 투자 대가의 행동을 매번 따라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참고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